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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나란히 4언더파 김세영·김효주 "퍼트가 아쉬운 하루"

송고시간2021-08-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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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2라운드까지 나란히 4언더파 138타로 동률을 기록한 김세영(28)과 김효주(26)가 퍼트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세영과 김효주는 5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6천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까지 4언더파 138타를 쳐 오후 2시 15분 현재 공동 12위를 달리고 있다.

둘은 이날 퍼트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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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어제보다 덜 더워…따라가려면 4라운드 다 하는 게 좋다"

[올림픽] 시원한 티샷 날리는 김효주
[올림픽] 시원한 티샷 날리는 김효주

(사이타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5일 일본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2라운드. 김효주가 15번 홀에서 티샷한 뒤 공을 쫓고 있다. xyz@yna.co.kr

(사이타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2020 도쿄올림픽 2라운드까지 나란히 4언더파 138타로 동률을 기록한 김세영(28)과 김효주(26)가 퍼트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세영과 김효주는 5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6천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까지 4언더파 138타를 쳐 오후 2시 15분 현재 공동 12위를 달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13언더파로 단독 1위인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는 9타 차이다.

둘은 이날 퍼트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놨다.

먼저 경기를 끝낸 김효주는 "퍼트가 오늘 거의 다 짧았다"며 "그래서 후반에는 핀을 맞히겠다는 마음으로 핀을 꽂고 퍼트했는데 또 이만큼 지나가더라"고 말했다.

김효주는 "제가 나름 자신 있는 게 퍼트인데 이번 주 그게 안 되고 있다"며 "박세리 감독님도 자신 있게 치라고 조언도 해주신다"고 소개했다.

그는 '올림픽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퍼트가 짧은 것이냐'는 물음에 "그것은 아닌 것 같다"며 "그냥 점수를 줄이고 싶은 마음은 큰데 뜻대로 안 되고 있다"고 답했다.

[올림픽] 김세영, '벙커 탈출은 이렇게'
[올림픽] 김세영, '벙커 탈출은 이렇게'

(사이타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5일 일본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2라운드. 김세영이 14번 홀에서 그린 주변 벙커샷을 하고 있다. xyz@yna.co.kr

김세영 역시 "퍼트가 좀 안 좋다"며 "어제오늘 샷은 나쁘지 않았는데 퍼트 때문에 좋은 기회를 많이 놓쳐서 점수를 못 줄였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어제는 공이 홀에 들어간 줄 알고 집으려고 했는데 빠진 적도 있었다"며 "아무래도 잔디 타입이 다르고 저희가 못 느끼는 뭔가 모르는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의아해했다.

김세영은 "일본 투어를 뛰는 언니들에게 조언도 구했는데 일본 그린 상태가 좋은 만큼 그린의 자잘한 부분은 신경 쓰지 말고 퍼트하라고 하더라"며 "그런 부분을 참조해서 내일 다시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1라운드에 선수들을 괴롭혔던 더위는 이날도 여전했지만 그래도 조금 나아진 분위기다.

김효주는 "오늘 아침에 박세리 감독님께 '오늘이 어제보다 나은 것 같다'고 했더니 '어제보다 1도 낮아졌다는데 그걸 느끼네'라고 하시더라"며 "(박)인비 언니와도 얘기했지만 투어의 태국, 싱가포르 대회보다 더 더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1라운드부터 반바지를 입고 경기한 그는 빨갛게 부어오른 다리를 가리키며 "다른 선수들보다 제가 훨씬 더위를 많이 느낀 것 같다"고 허탈하게 웃어 보이기도 했다. 김효주는 평소 햇볕 알레르기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세영도 "어제만큼 힘들지는 않았지만 더위 영향이 확실히 있다"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지치게 되면 컨디션도 같이 떨어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1, 2라운드는 더웠지만 대회 마지막 날로 예정된 7일에는 악천후가 예보돼 이번 도쿄올림픽 여자골프는 3라운드로 축소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효주는 "그 얘기를 들어서 오늘 최대한 줄이려고 했는데 생각만큼 점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고 말했고, 김세영 역시 "지금 제 순위로는 4라운드를 다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선두권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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