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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서 경찰서에 3인조 강도…총기 10여점 빼앗아 도주

송고시간2021-08-05 00:57

경찰, 용의자 1명 체포…총기 10여점과 실탄 회수

남아공 한 경찰서에서 강도들에게 빼앗겼다 나중에 회수한 총기와 탄창
남아공 한 경찰서에서 강도들에게 빼앗겼다 나중에 회수한 총기와 탄창

[현지매체 IOL 게재 트위터 사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경찰서에 지난 주말 3인조 강도가 들이닥쳐 총기 10여점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특별 수사대 호크스(Hawks)는 토요일인 지난달 31일 저녁 노던케이프주의 치넹 경찰서에 든 3인조 강도가 들이닥쳐 혼자 당직중이던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해 금고 속에서 권총 8점, 소총 3점, 엽총, 실탄을 빼앗아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에 진정하는 척하고 들이닥친 강도들은 총기를 빼앗은 뒤 경찰관을 케이블로 묶고, 휴대전화를 빼앗았다.

경찰은 3일(현지시간) 강도 용의자 중 41세 남성을 체포했고, 탈취된 총기와 실탄도 모두 회수했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 2명을 추적중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앞서 경찰은 이들 3인조 강도 용의자들에 대해 제보하는 사람에게 5만랜드(약 4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건 바 있다.

경찰 및 교도소 민권조합(노조) 대변인인 리처드 마마볼로는 최근 비슷한 사건이 음푸말랑가와 이스턴케이프주에서도 발생했다면서 "경찰서가 역사적으로 안전한 피난처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경찰관이나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불안한 구역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베헤키 첼레 경찰장관은 이번 경찰서 습격 사건이 지난달 중순 콰줄루나탈주 등에서 발생한 폭동과 연관됐을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하면서, 지역사회 협조로 용의자를 신속히 체포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12일 요하네스버그 동쪽에서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총을 꺼내든 경찰
지난달 12일 요하네스버그 동쪽에서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총을 꺼내든 경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계 없음]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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