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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4명 1차 접종…발달장애인 등 30만명 오늘 사전예약

송고시간2021-08-0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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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가 2천만명을 넘어서며 접종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50대에 이어 이달 말부터 18∼49세 대상 대규모 접종이 본격화하면 내달 추석(9월 21일) 전까지 최소 전체 국민의 70%,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심장·간 질환이 있는 장애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이 이날 오후부터 접종 사전예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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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택배근로자·학원종사자 등은 내일 오후 6시까지 가능

일반 청장년층 다음 주 예약 시작…날짜별로 '10부제' 사전예약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하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하기

[촬영 정유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가 2천만명을 넘어서며 접종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2천16만9천59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39.3% 수준이다.

국민 10명 중 약 4명은 최소 1차 접종을 마친 셈이다.

정부는 50대에 이어 이달 말부터 18∼49세 대상 대규모 접종이 본격화하면 내달 추석(9월 21일) 전까지 최소 전체 국민의 70%,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심장·간 질환이 있는 장애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이 이날 오후부터 접종 사전예약을 한다.

대상자는 발달장애인 24만8천명, 심장·간·장루·요루 장애인 3만4천명,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1만4천명 등 29만6천명으로 추산된다.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http://ncvr.kdca.go.kr)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각 지방자치단체 콜센터 등에서 할 수 있다. 각 지역 보건소에서도 예약할 때 도움받을 수 있다.

누리집에서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콜센터는 6일 오전 9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사전예약은 21일 오후 6시에 일괄 종료될 예정"이라며 "물자 배정 등을 위해 종료 일자를 뒀는데 예약하지 못한 사람이 있으면 이후 추가 예약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접종은 이달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두 차례 맞게 된다.

추진단은 특히 장애인들이 신체적 제약으로 접종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접종센터 내에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는지 점검하고, 특히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았을 때를 대비해 이상반응 관찰 등 접종 과정 전반을 도울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추진단은 전했다.

18∼49세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우선접종 대상자들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지역과 관계없이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모니터링 기다리는 시민들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모니터링 기다리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8.4 hwayoung7@yna.co.kr

앞서 각 지자체에서는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18∼49세 연령층 가운데 대중교통 근무자, 택배 근무자, 환경미화원, 학원 및 청소년 관련 종사자 등 약 200만명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분류하고 사전예약을 받아왔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지난달 13일(서울·경기), 26일(전국)부터 각각 시행된 1·2차 접종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1·2차 접종에서 학원 종사자, 운수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 만큼 이번에는 식당, 카페, 백화점, 대형마트, 이·미용업소 종사자 약 31만9천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면적 50㎡ 이하 음식점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금융사·보험사 대민업무 종사자, 전통시장·백화점 종사자,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은 지난 3일부터 수도권, 비수도권으로 나눠 진행했는데 이날 오후 8시부터는 지역과 관계없이 원하는 접종 일자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은 6일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접종은 이달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이뤄진다.

일반 18∼49세 대상 사전예약은 다음 주 시작된다.

예약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 간은 주민등록 생년월일 끝자리와 같은 날에만 예약이 가능한 이른바 '10부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9일, 19일, 29일 등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대상자는 첫날인 9일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21일 오후 8시부터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 예약이 가능하다.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2천16만9천59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39.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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