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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강산은 변해도 나는 안 변해'…1위 지킨 '절대강자들'

송고시간2021-08-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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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강산도 한 번 변한다는 10년이 넘도록 '세계 1위' 자리를 지켜낸 영웅들이 있다.

한 번도 어려운 올림픽 우승을 3연패, 4연패씩 해내며 '세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낸 절대 강자들이다.

올해 39세인 로페스는 2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서 이아코비 카자이아(조지아)를 5-0으로 꺾고 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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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4연패 로페스·해머던지기 3연패 브워다르치크 등 새 역사

4연패 달성한 미하인 로페스
4연패 달성한 미하인 로페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강산도 한 번 변한다는 10년이 넘도록 '세계 1위' 자리를 지켜낸 영웅들이 있다.

한 번도 어려운 올림픽 우승을 3연패, 4연패씩 해내며 '세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낸 절대 강자들이다.

쿠바의 레슬러 미하인 로페스는 도쿄에서 올림픽 4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올해 39세인 로페스는 2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서 이아코비 카자이아(조지아)를 5-0으로 꺾고 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대회 그레코로만형 슈퍼헤비급에서 모두 우승한 그는 도쿄에서도 기록을 이어가며 올림픽에서 4회 연속 금메달을 딴 최초의 남자 레슬링 선수가 됐다.

메달 깨물어보는 아니타 브워다르치크
메달 깨물어보는 아니타 브워다르치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육상에서는 최초로 여자부 단일 세부 종목 3연패를 이룬 선수가 탄생했다.

해머던지기의 '일인자'인 아니타 브워다르치크(36·폴란드)가 그 주인공이다.

브워다르치크는 3일 오후 일본 도쿄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78m 48을 던져 금메달을 획득했다.

1차 시기에서 파울을 범한 그는 2차 시기에서 76m 01의 기록을 내 선두로 치고 나갔고, 4차 시기에 78m 48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브워다르치크는 런던 대회에 이어 리우, 도쿄 대회까지 해머던지기에서 3연패를 이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지난달 31일에는 미국의 '수영 여제' 케이티 러데키가 올림픽 여자 자유형 800m에서 최초로 3연패를 달성했다.

역시 런던 대회부터 이 종목 정상을 지켜온 러데키는 8분12초57의 기록으로 라이벌 아리안 티트머스(호주·8분13초83)를 제치고 또 한 번 '금빛 역영'을 펼쳤다.

물살 가르는 러데키
물살 가르는 러데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여기에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500m 1위, 자유형 400m 2위, 계영 단체전 800m 2위까지 총 4개의 메달을 따내 자신의 하계올림픽 메달 개수를 10개(금메달 7·은메달 3)로 늘렸다.

비록 금메달은 아니지만, 올림픽 3연속 은메달리스트도 있다.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은 남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서 3개 대회 연속 2위에 자리했다.

아블랴진은 '코리아'와 다소 악연으로 얽힌 선수다.

2012 런던 대회에서는 한국의 양학선(수원시청)에게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6 리우 대회에서는 북한 리세광(은퇴)의 뒤를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세 번째 올림픽이었던 도쿄 대회에서는 드디어 금메달을 거머쥐나 싶었지만, 신재환(제천시청)이 깜짝 우승을 차지하면서 또다시 '한국의 벽'에 막혔다.

세 번째 은메달 들어보이는 아블랴진
세 번째 은메달 들어보이는 아블랴진

[TASS=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대회 결선에서는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으로 신재환과 동점을 이뤘으나, 이 경우 1, 2차 시기 중 더 높은 점수를 얻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타이브레이크 규정에 따라 단 0.033점 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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