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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기 지상주의' 아이돌 육성 예능 프로그램 강력 규제

송고시간2021-08-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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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인기 지상주의'를 추구하는 아이돌 육성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강력한 통제에 나섰다.

4일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국가광전총국은 최근 온라인 예능 프로그램 관리 강화에 대한 통지를 내렸다.

광전총국은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강력한 통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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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우유 속 아이돌 투표 QR코드 챙기고 우유를 버리는 광경[텅쉰(騰迅·텐센트)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서 우유 속 아이돌 투표 QR코드 챙기고 우유를 버리는 광경[텅쉰(騰迅·텐센트)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인기 지상주의'를 추구하는 아이돌 육성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강력한 통제에 나섰다.

지난 5월 열혈 팬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연습생에 투표하겠다며 우유를 27만여개나 버린 일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뒤 나온 조치다.

4일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국가광전총국은 최근 온라인 예능 프로그램 관리 강화에 대한 통지를 내렸다.

광전총국은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강력한 통제를 요구했다. 또한 투표 절차를 엄격히 관리하는 한편 과도한 팬덤과 지나친 예능화 등 부정적 경향과 인기 지상주의, 물질 만능주의 등 기형적 가치관을 단호히 배척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온라인 예능 제작과 방영에서 업체들이 책임지고 팬 문화를 바르게 이끌며 댓글 알바나 악플러를 처리하도록 했다.

앞서 지난 5월 중국의 한 우유 회사는 아이돌 육성 예능 프로그램 '청춘유니3'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했다. 우유 뚜껑에 QR코드(정보무늬)를 부착해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아이돌 연습생에게 투표할 수 있게한 것이다.

그러나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습생에 많은 표를 주려고 멀쩡한 우유를 대량으로 사서 버리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후 당국은 문제가 된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고 연예인 팬클럽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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