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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서 100달러 위폐 797매 제시한 60대, 사기 피해 주장

송고시간2021-08-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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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품용으로 제작된 미화 100달러 위조지폐 797매를 소지하고 있던 60대 남성이 진짜 화폐로 알고 위폐를 샀다며 사기 피해를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신현동 한 은행 지점의 직원은 "위폐가 발견됐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위조지폐를 소지하고 있었으나 현재로선 사기 피해자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가 주장하는 내용의 사실관계를 우선 확인해 사실로 나타날 경우 위조지폐를 판매한 불상자를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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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PG) ※ 위 그래픽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미 달러 (PG) ※ 위 그래픽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영화 소품용으로 제작된 미화 100달러 위조지폐 797매를 소지하고 있던 60대 남성이 진짜 화폐로 알고 위폐를 샀다며 사기 피해를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신현동 한 은행 지점의 직원은 "위폐가 발견됐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직원은 당시 지점으로 온 A(66)씨가 제시한 미화 100달러 지폐가 영화 소품용으로 제작된 위조지폐인 것을 본점을 통해 확인한 뒤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오랜 기간 거래해온 해당 은행의 지점을 찾아가 미화 100달러 지폐 797매를 제시하고 100매씩 묶어달라고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소지하고 있던 미화 100달러 위조지폐 797매를 확인한 뒤 압수했다.

해당 위조지폐는 총 7만9천700달러어치로 원화로 환전한다면 9천150만원 가량에 해당한다.

A씨는 경찰에서 지난 2017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해당 위조지폐를 가짜가 아닌 진짜 화폐로 알고 400만원에 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저렴한 가격에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주겠다고 해 여태껏 진폐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위조지폐를 소지하고 있었으나 현재로선 사기 피해자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가 주장하는 내용의 사실관계를 우선 확인해 사실로 나타날 경우 위조지폐를 판매한 불상자를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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