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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류 미술품 우리 것"…최순영 前신동아 회장 가족 소송

송고시간2021-08-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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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부인과 두 자녀가 최 전 회장을 상대로 압류 미술품의 소유권 확인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의 부인 이형자씨와 두 자녀는 올해 4월 서울중앙지법에 최 전 회장을 상대로 한 소유권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서 최 전 회장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패소할 경우 서울시는 압류했던 미술품을 가족에게 돌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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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금체납' 징수 위해 미술품 압류…소송 참가

서울시가 압수한 최순영 전 회장 현금과 미술품
서울시가 압수한 최순영 전 회장 현금과 미술품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서울시 38세금징수과 직원이 지난 3월 3일 서초구 양재동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자택에서 압수한 현금과 미술품을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개하고 있다. 2021.8.4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부인과 두 자녀가 최 전 회장을 상대로 압류 미술품의 소유권 확인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의 부인 이형자씨와 두 자녀는 올해 4월 서울중앙지법에 최 전 회장을 상대로 한 소유권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서울시가 지난 3월 3일 최 전 회장 자택에서 압류한 미술품 등이 최 전 회장과 공동 소유가 아닌 온전히 본인들 소유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서울시는 당시 최 전 회장 가택수색을 통해 현금 2천687만원과 미술품 등 동산 20점을 압류했다. 당시 최 전 회장의 체납세액은 38억9천만원이었다.

이번 소송에서 최 전 회장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패소할 경우 서울시는 압류했던 미술품을 가족에게 돌려줘야 한다. 압류 미술품이 체납 당사자인 최 전 회장이 아닌 그 가족의 소유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는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소송에 참여하기로 하고, 지난달 재판부에 소송 보조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법정에서 압류 미술품이 최 전 회장 가족의 공동 소유라는 것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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