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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산으로…국힘 "예스냐 NO냐" vs 국당 "安 출마할 수도"(종합)

송고시간2021-08-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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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합당 협상이 감정 대립까지 얽히며 갈수록 꼬이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서 국민의당을 향해 "오픈 플랫폼, 플러스 통합 등 국민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자신들만의 용어로 시간을 끌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마산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를 향해 "국민의당의 당헌·당규를 바꿔서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얘기인지, 단일화를 또 상정하고 출마하겠다는 의지인지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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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합당 협상이 감정 대립까지 얽히며 갈수록 꼬이고 있다.

국민의당 일부 인사는 안철수 대표의 독자 출마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서 국민의당을 향해 "오픈 플랫폼, 플러스 통합 등 국민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자신들만의 용어로 시간을 끌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냥 합당에 대해 예스(Yes)냐 노(No)냐가 중요하고, 만나는 것에 대해 예스(Yes)냐 노(No)냐 대답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마산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를 향해 "국민의당의 당헌·당규를 바꿔서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얘기인지, 단일화를 또 상정하고 출마하겠다는 의지인지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라디오에서 "11월 가서 어떻게 하겠다고 한다면 커다란 오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후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합당을 결렬시키지 말라는 경고 차원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시위 나선 안철수 대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시위 나선 안철수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당 핵심 인사들도 언론 매체에 총출동해 국민의힘을 거세게 비판했다.

이태규 사무총장은 "저희가 현재 당세로 봐서 돈과 조직이 없지, 가오(자존심)까지 없는 정당은 아니다"라며 "이것을 훼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을 깎아내리는 통합이라면 외연 확장으로도 이어지기 어렵다는 것이 이 총장의 주장이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라디오에서 야권 외연 확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현재로선 안철수 대표가 대선 후보로 출마해서 그런 역할을 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것 아니냐"며 독자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를 향해 "103석 정당이라는 이유로 3석 정당에게 다른 말 필요 없고 예스(Yes)야, 노(No)야만 답만해!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라며 "그렇다면 내 대답은 노(No)"라고 응수했다.

국민의당 윤영희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칼을 찬 정복자의 모습"이라고 이 대표를 비판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권 의원의 생각에 관심 없고 안 대표가 합당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입장을 밝히길 기대한다"고 재반박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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