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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농구 박지현 "파리올림픽 욕심나…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죠"

송고시간2021-08-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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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마치고 돌아온 한국 여자농구의 '젊은 피' 박지현(21·우리은행)은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하고 2일 귀국한 박지현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파리올림픽에 대한 욕심이 많이 생겼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올림픽에서 부딪쳐보고 경험을 하다 보니 오히려 이길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이번 올림픽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하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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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 박지현
여자농구 대표팀 박지현

[촬영 장보인]

(영종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마치고 돌아온 한국 여자농구의 '젊은 피' 박지현(21·우리은행)은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하고 2일 귀국한 박지현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파리올림픽에 대한 욕심이 많이 생겼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올림픽에서 부딪쳐보고 경험을 하다 보니 오히려 이길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이번 올림픽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하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 여자농구는 2008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비록 스페인과 캐나다, 세르비아 등 강팀들과 맞붙은 조별리그에서 3연패를 당해 A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가능성을 봤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페인, 세르비아와는 팽팽히 맞서다 4점 차로 아쉽게 패하는 등 쉽게 무너지는 '약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박지수(KB)와 박지현 등 어린 선수들이 쏠쏠한 활약을 펼친 것도 긍정적이다.

박지현은 스페인과 캐나다전에서 각각 2득점, 6득점을 올렸고, 선발로 출전한 세르비아전에서는 36분 37초를 뛰며 1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박지현은 "올림픽이라는 대회에서 언니들과 뛴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다. 세 경기로 끝나기는 했지만 정말 의미가 컸다. 앞으로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경기였던 것 같다"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되돌아봤다.

승리를 챙기지 못한 건 아쉽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그는 "승리를 했다면 더 만족했겠지만, 올림픽에서 다른 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 걸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며 "세르비아전은 '내일'이 없으니 더 쏟아붓자는 마음으로 했다. 선발로 나서면서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좀 더 보여주고 보내주시는 응원에 부응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새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올림픽을 뛰면서 정말 느낀 점이 많다"는 박지현은 "지금은 나라를 위해 뛰고 왔는데, 이제는 팀을 위해서 뛸 준비를 해야 한다. 그 안에서도 계속 발전하면서 나라와 팀, 나를 모두 생각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달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후배들에게도 응원을 보냈다.

박지현은 "다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며 "이런 국제 대회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하나라도 더 시도해보고 오면 좋겠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얻는 점이 정말 많다"고 애정 어린 조언을 남겼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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