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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17개' 사상 최고 성적 낸 일본 "국민에 용기"

송고시간2021-08-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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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낸 일본올림픽위원회(JOC)가 반색하고 있다.

1일 오후 5시 현재 일본은 금메달 17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로 금메달 수를 우선해 매긴 종합순위에서 중국(금23·은14·동12), 미국(금20·은20·동14)에 이어 3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일본은 이미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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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목에 건 일본 여자유도 하마다 쇼리
금메달 목에 건 일본 여자유도 하마다 쇼리

[UPI=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높은 성과가 일본 국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낸 일본올림픽위원회(JOC)가 반색하고 있다.

1일 오후 5시 현재 일본은 금메달 17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로 금메달 수를 우선해 매긴 종합순위에서 중국(금23·은14·동12), 미국(금20·은20·동14)에 이어 3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일본은 이미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확정했다.

이전까지 일본이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올림픽은 1964년 도쿄 대회와 2004년 아테네 대회로, 16개씩을 기록했다.

아직 대회 일정의 절반만 소화했는데도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종목별로 금메달 수를 살펴보면 일본은 유도에서 9개, 수영과 스케이트보드에서 2개씩, 탁구, 펜싱, 소프트볼, 체조에서 1개씩을 따냈다.

오륜 조형물
오륜 조형물

[로이터=연합뉴스]

종주국인데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유도에서 최상의 성적을 낸 데 더해 '신세대 종목'인 스케이트보드에서 금메달 수확을 쏠쏠하게 해냈다.

일본 탁구가 이 대회를 바라보며 장기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육성한 이토 미마와 미즈타니 준이 최강 중국 선수들을 꺾고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한 것도 눈에 띈다.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 무리하게 치러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부흥과 재건을 기치로 내걸고 올림픽 개최를 강행했다.

JOC도 '역대 최고 성적'의 의의를 설명하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정치적'으로 들릴 수 있는 의미를 부여했다.

오가타 미쓰이 JOC 부위원장은 1일 일본 도쿄의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고의 노력을 한 선수들의 높은 성과가 국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성적 이상의, 스포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 소프트볼 대표팀이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전 사고로 큰 피해를 본 후쿠시마에서 첫 경기를 치른 점을 언급하면서 "후쿠시마 주민들에게 소프트볼 금메달 획득은 특별하게 기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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