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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뇌졸중 앓던 이탈리아 81세 여성 백신 네차례 맞은 뒤 사망

송고시간2021-07-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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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치료를 받던 이탈리아 8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네 차례나 맞은 뒤 숨져 경찰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일 파토 쿼티디아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4월 중순 동북부 파도바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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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더나, 5월 화이자 백신 각각 두차례 접종…부검 예정

이탈리아 로마에서 백신 접종을 하는 한 여성.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이탈리아 로마에서 백신 접종을 하는 한 여성.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뇌졸중 치료를 받던 이탈리아 8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네 차례나 맞은 뒤 숨져 경찰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일 파토 쿼티디아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4월 중순 동북부 파도바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입원 전인 지난 3월 4일과 25일 1∼2차 코로나19 백신(모더나) 접종을 한 상태였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입원 후인 5월 5일과 26일 또다시 백신 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는 화이자 백신이었다.

해당 여성은 결국 입원 석달 만인 29일 숨을 거뒀다.

이에 유족 측은 백신 과다 접종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병원 측을 경찰에 고소했다.

다만, 병원 측은 의료 행위 과정에서 어떠한 과실도 없었다며 법적 책임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해당 병원은 입장 자료를 통해 "타 의료기관에서 넘겨받은 개인 병력 기록에는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기재돼 있었다"며 "취약 환자의 입원 프로토콜에 따라 백신 접종을 시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내달 2일 부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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