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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장관 "코로나19 기록물 집대성 아카이브 구축 추진"

송고시간2021-07-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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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서사적 기록물을 집대성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한 황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재이탈리아 문화예술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러한 구상을 전했다.

황 장관은 "우리의 방역 성과를 알리는 것 못지않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적 고통과 좌절, 그리고 그 극복 과정을 다양한 방식의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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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한인 문화예술인 간담회…"사실과 시민 이야기 모두 담을것"

이탈리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중앙연구소 방문한 황희 장관
이탈리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중앙연구소 방문한 황희 장관

(서울=연합뉴스) G20 문화장관회의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오전(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중앙연구소(ICPAL)를 찾아 연구동을 살펴보고 있다. 2021.7.29 [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서사적 기록물을 집대성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한 황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재이탈리아 문화예술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러한 구상을 전했다.

황 장관은 "우리의 방역 성과를 알리는 것 못지않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적 고통과 좌절, 그리고 그 극복 과정을 다양한 방식의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카이브에는 코로나19 관련 의학·방역 측면의 사실적 기록물과 함께 시민 참여를 통해 팬데믹 시대 개개인의 경험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을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이를 예술적 창작의 소재로 활용하거나 미래 한국 이야기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의 기회로 삼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14세기 유럽을 휩쓴 흑사병을 소재로 '페스트'와 '데카메론' 등과 같은 시대적 걸작이 탄생한 것처럼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회자할 코로나19의 서사 문화를 한국이 주도하겠다는 복안이다.

황 장관은 아울러 올가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적 아픔을 보듬고 새로운 희망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 국민 모두 한번 실컷 울 필요가 있다. 이러한 치유의 과정을 통해 응어리진 아픔과 슬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장관이 참석하는 G20 문화장관회의는 29∼30일 이틀 일정으로 로마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G20 문화장관회의는 비정례적 특별회의 형식이었으나 이탈리아가 의장국인 올해 처음으로 정식 회의로 승격됐다.

회의에서는 인류 문화유산 보존과 기후 위기, 문화 분야의 디지털화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된다.

황 장관은 '문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한국의 관련 정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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