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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OMC 경계감 해소…원/달러 환율 하락세

송고시간2021-07-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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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달러당 1,151.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3.6원 하락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새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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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현 0.00~0.25%로 동결한 미 연준
기준금리 현 0.00~0.25%로 동결한 미 연준

(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8일(현지시간) 현행 '제로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워싱턴DC의 연준 청사 모습.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29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달러당 1,151.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3.6원 하락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새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을 발표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했다. 또 경기 부양을 위해 진행하던 월 1천200억달러 규모 자산 매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지난달 진행한 FOMC 정례회의 설문 결과(점도표)에서 위원 18명 중 11명이 오는 2023년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혀 금리 인상 시계를 앞당겼다.

또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달 회의에서 테이퍼링 계획을 더 나아가 구체화할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연준이 당장 통화 긴축을 준비하기보다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기조를 이어가면서 달러 약세를 유도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이 달러당 1,160원까지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던 국내 수출업체가 달러를 매도하는 것으로 전환하면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이라며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FOMC를 향한 경계가 소멸한 만큼 환율이 상승 속도를 내기보다 월말 수급을 소화하면서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7.61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0.83원)보다 3.22원 내렸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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