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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헬기·드론 동원에도 김홍빈 대장 발견 못해 유감"

송고시간2021-07-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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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중 실종된 김홍빈(57) 대장을 찾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여러 날의 수색에도 김 대장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김 대장이 중국 국경 내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악천후 등을 극복하고 여러 대의 헬기와 드론, 전문수색대원을 파견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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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김홍빈 대장
산악인 김홍빈 대장

[광주시산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정부가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중 실종된 김홍빈(57) 대장을 찾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여러 날의 수색에도 김 대장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김 대장이 중국 국경 내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악천후 등을 극복하고 여러 대의 헬기와 드론, 전문수색대원을 파견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또 파키스탄 헬기가 중국 영공에 진입해 수색하는 것에도 긴급 협조했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 주재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김 대장 가족이 수색 중단을 결정하고 한국 정부가 그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현재는 수색 작업을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 58분(현지 시각)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브로드피크(8천74m) 정상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던 도중 해발 7천900m 부근에서 조난 사고를 당했다.

김 대장은 조난 상태에서 다음날 오전 러시아 구조팀에 의해 발견된 후 주마(등강기)를 이용해 올라가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헬기가 실종 추정 지점(7천400m)을 수색했으나 김 대장을 찾지 못하자 지난 26일 가족의 요청으로 수색이 중단됐다.

광주광역시 사고수습대책위는 김 대장의 장례를 다음 달 4∼8일 산악인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영결식은 마지막 날인 다음 달 8일 오전 10시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거행된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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