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인도 도로변서 잠자던 노동자 참변…트럭 덮치며 18명 사망

송고시간2021-07-28 15:38

beta

인도 북부의 고속도로변 버스 주위에서 잠자던 노동자 무리에 트럭이 덮치면서 18명이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다.

28일 NDTV 등 인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께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주도 러크나우 인근 고속도로에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과속으로 달리던 트럭이 도로변에 서 있던 고장 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앞 도로변 등에서 잠자던 노동자 18명이 목숨을 잃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버스 고장 나 주변서 잠 청해…부상자 25명에 운전사는 도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고속도로변 사고 소식을 전하는 현지 뉴스 채널. [NDTV 화면 캡처=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고속도로변 사고 소식을 전하는 현지 뉴스 채널. [NDTV 화면 캡처=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 북부의 고속도로변 버스 주위에서 잠자던 노동자 무리에 트럭이 덮치면서 18명이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다.

28일 NDTV 등 인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께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주도 러크나우 인근 고속도로에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과속으로 달리던 트럭이 도로변에 서 있던 고장 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앞 도로변 등에서 잠자던 노동자 18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지 경찰은 "충돌이 워낙 강해 16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부상자 수는 25명에 달하며 사고를 낸 트럭 운전사는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해당 버스는 귀향하는 노동자를 태우고 인근 비하르주로 이동하던 도중 고장이 나 전날 도로변에 정차했다.

다음 날 아침에야 수리가 가능한 상황이라는 말에 승객 일부는 버스 부근 도로에 누워 잠을 청한 상태였다. 버스에는 150여명의 승객이 탑승해 매우 혼잡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사고 소식을 들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인도는 도로 사정이 열악한 데다 중앙선 침범과 신호 무시 등 운전마저 과격해 해마다 약 15만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cool@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