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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다시 상승세…중국발 투자심리 위축

송고시간2021-07-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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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4.4원으로 전날보다 4.3원 상승했다.

중국 당국의 규제 위험이 큰 것으로 여겨지는 기술·바이오·부동산 등 전 분야로 강력한 규제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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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원/달러 환율 상승 (GIF)
[외환] 원/달러 환율 상승 (GIF)

[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28일 오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4.4원으로 전날보다 4.3원 상승했다.

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사교육 규제 조치가 발표된 영향으로 최근 중국 금융시장이 크게 하락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기술주가 대거 상장한 항셍지수는 지난 26일 4%대 급락한 데 이어 전날도 4.22% 떨어졌다.

중국 본토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전날 각각 2.49%, 3.67% 내렸다.

중국 당국의 규제 위험이 큰 것으로 여겨지는 기술·바이오·부동산 등 전 분야로 강력한 규제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는 원화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을 줘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중국 정부 규제로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위안화가 뚜렷한 약세를 나타내면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에도 약세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다만 "월말 수출업체 달러 매도와 중공업 수주 물량 유입이 환율 상승 압력을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1.08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3.65원)보다 7.43원 상승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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