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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선 복귀한 정우택 "대선·지선 대비 조직 정비 총력"

송고시간2021-07-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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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선에 낙선하면서 전성기를 넘겼다고 평가받던 정우택(68)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정치 일선에 복귀했다.

27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은 정 위원장은 "청주권 당원협의회를 재정비해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기틀을 닦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청주권 4개 당협이 유명무실해 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한 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대비한 조직 정비가 무엇보다 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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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재기 성공…차기 행보 유리한 고지 선점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지난해 총선에 낙선하면서 전성기를 넘겼다고 평가받던 정우택(68)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정치 일선에 복귀했다.

27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은 정 위원장은 "청주권 당원협의회를 재정비해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기틀을 닦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국민의힘 신임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 국민의힘 신임 충북도당위원장

[촬영 전창해 기자]

그는 "충북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청주권 4개 당협이 유명무실해 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한 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대비한 조직 정비가 무엇보다 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당이 도민들로부터 외면받아온 게 사실이지만, 변화와 신뢰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 '이제 제대로 하는구나'라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변화를 위해 젊은 인재가 필요한 만큼 유능한 인재 영입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정치적 고향 격인 청주 상당구 재선거 가능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언급하는 건 정치 도의에 어긋난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상당구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상당구에서 내리 2차례(19대·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작년 21대 총선 때 흥덕구로 선거구를 옮겼다가 낙선했다. 15대(진천·음성)와 16대(진천·괴산·음성)는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소속으로 2차례 금배지를 단 뒤 해양수산부장관을 지냈다.

이후 한나라당 공천으로 민선4기 충북도지사와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새누리당에 이어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을 맡기도 했으나 낙선 뒤 뚜렷한 정치활동 없이 야인으로 지냈다.

이 때문에 15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는 그에게 정치 복귀 시험대나 다름 없었다.

현역인 이종배 의원 등과 3자 대결을 치열하게 펼치면서 정치생명이 건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런 그가 도당위원장 자리를 꿰차며 정치현장으로 되돌아왔다.

그는 차기 충북도지사와 국회의원 후보로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번 선거를 통해 '이름값'을 과시하며 차기 선거 구도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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