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특허청, 기술 유출·침해 막는 '기술 경찰' 본격 출범

송고시간2021-07-27 09:23

beta
세 줄 요약

특허청은 27일 국가 산업경쟁력의 핵심인 기술 유출과 침해를 막기 위한 기술 수사 전담 조직을 신설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조 상품 단속 위주의 기존 산업재산조사과를 기술경찰과(기술 수사 전담), 상표경찰과(상표 수사 전담), 부정경쟁조사팀(행정 조사)으로 확대하고 수사 인력을 11명 보강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기술 수사 전담 조직 출범을 계기로 해외 기술 유출 사건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공들여 개발한 혁신 기술에 대한 침해도 엄단해 공정한 시장 질서가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산업재산조사과, 기술경찰과·상표경찰과·부정경쟁조사팀으로 확대

김용래 특허청장(왼쪽 두 번째)과 특별사법경찰관들
김용래 특허청장(왼쪽 두 번째)과 특별사법경찰관들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27일 국가 산업경쟁력의 핵심인 기술 유출과 침해를 막기 위한 기술 수사 전담 조직을 신설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조 상품 단속 위주의 기존 산업재산조사과를 기술경찰과(기술 수사 전담), 상표경찰과(상표 수사 전담), 부정경쟁조사팀(행정 조사)으로 확대하고 수사 인력을 11명 보강했다.

특허청 상표 경찰은 2010년부터 5만3천여건의 신고 사건을 처리하면서 4천여명을 형사입건하고, 1천200만여점(정품가액 5천200억원)의 위조 상품을 압수했다.

기술 경찰은 2년간 415건의 고소 사건을 수사해 759명을 입건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기술 수사 전담 조직 출범을 계기로 해외 기술 유출 사건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공들여 개발한 혁신 기술에 대한 침해도 엄단해 공정한 시장 질서가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