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올림픽- ROC, 기계 체조 남자단체전 25년 만에 정상 탈환

송고시간2021-07-26 21:59

beta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2020 도쿄올림픽 남녀 기계체조에 걸린 14개 금메달 중 첫 번째 금메달을 가져갔다.

ROC는 2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선에서 3명씩 출전해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점수를 합친 점수에서 262.500점을 획득해 일본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세계체조선수권대회 단체전을 제패한 ROC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래 25년 만에 이 종목 정상을 되찾았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도쿄올림픽 체조 남자 단체전 우승한 ROC 선수들
도쿄올림픽 체조 남자 단체전 우승한 ROC 선수들

[타스=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2020 도쿄올림픽 남녀 기계체조에 걸린 14개 금메달 중 첫 번째 금메달을 가져갔다.

ROC는 2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선에서 3명씩 출전해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점수를 합친 점수에서 262.500점을 획득해 일본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세계체조선수권대회 단체전을 제패한 ROC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래 25년 만에 이 종목 정상을 되찾았다.

일본은 262.397점을 받아 ROC에 0.103점 모자라 은메달에 머물렀다. 동메달은 261.894점의 중국에 돌아갔다.

마루운동에서 ROC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에이스 니키타 나고르니가 14.666점을 획득해 일본을 따돌리자 ROC 선수들은 괴성을 지르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일본은 철봉의 마지막 선수 하시모토 다이키가 15.100점을 받자 우승을 예감했으나 나고르니의 무결점 연기에 막판에 역전패를 당했다.

러시아는 과거 도핑 샘플을 적발했다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조사에 걸렸다.

스포츠 분야 최고 판결기구인 스포츠중재재판소는 2020년 12월, 러시아에 앞으로 2년간 올림픽,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회 등 국제 대회에서 국기와 국가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징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이번 올림픽에도 러시아가 아닌 ROC라는 명칭으로 출전한다.

러시아는 이전에도 정부 차원의 도핑 결과 조작을 일삼아 국제기구의 징계를 받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러시아출신올림픽선수(OAR)라는 명칭으로 나왔다.

ROC는 소련 시절부터 체조 강국으로 명성을 떨쳐 왔다. 최근에는 중국, 일본과 3강을 형성하다가 도쿄올림픽에서 마침내 단체전 금메달을 일궜다.

cany9900@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