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투명 페트병 스마트 수거함 설치
송고시간2021-07-26 10:19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투명 페트병 스마트 수거함 설치 등 하반기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부터 동 주민센터 10곳에 투명페트병 스마트 수거함을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 투명 페트병 바코드를 찍은 뒤 수거함에 넣으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음료·피자 등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수거된 투명 페트병은 분쇄·세척 과정을 거쳐 친환경 의류·물품으로 재생산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 비와이엔블랙야크와 '투명페트병-친환경 의류·물품 재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1인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더욱 증가하는 생활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와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분리배출 문화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7/26 10: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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