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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소득 협공에 "공산주의자로 몰아가나"

송고시간2021-07-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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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대권 경쟁자들의 기본소득 공세에 "저를 공산주의자로 몰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전날 기본소득에 대해 '나쁜 포퓰리즘으로, 능력에 따라 일하고 똑같이 나눠갖는 유토피아는 공산주의의 몽상'이라고 직격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SNS에 유 전 의원 주장에 대한 반박글을 올려 "혹시나 색깔론을 제기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유토피아니 공산주의니 하는 주장을 한 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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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공산주의자 몽상' 비판에 정면 반박

이재명, "청년 200만원, 그외 전국민 100만원 기본소득 지급"
이재명, "청년 200만원, 그외 전국민 100만원 기본소득 지급"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차기 정부 임기 내에 청년에게는 연 200만 원, 그 외 전국민에게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1.7.22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대권 경쟁자들의 기본소득 공세에 "저를 공산주의자로 몰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전날 기본소득에 대해 '나쁜 포퓰리즘으로, 능력에 따라 일하고 똑같이 나눠갖는 유토피아는 공산주의의 몽상'이라고 직격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SNS에 유 전 의원 주장에 대한 반박글을 올려 "혹시나 색깔론을 제기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유토피아니 공산주의니 하는 주장을 한 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색깔론을 덧씌우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다면 본인이 주장하는 정책(공정소득)과 사촌 간인 정책을 말했다고 공산주의 운운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기본소득 재원 방안으로 제시한 탄소세와 기본소득토지세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탄소세에 대해선 "국민 수용성을 높이며 탄소세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탄소세 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고, 기본소득토지세에 관해선 "집 없는 국민이 주거비 인상으로 흘릴 피눈물을 막아주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이 공정소득 보장을 공약한 것은 잘 한 일로, 구체적 내용이 발표되면 토론에 참여하겠다"며 "결국 선택은 국민 몫"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야권은 물론 당내에서도 이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한 협공이 이어졌다.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정책총괄본부장인 홍익표 의원은 브리핑에서 "기본소득은 현실 가능성 측면에서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고 포퓰리즘 논쟁으로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기본소득 공약이 '전국민 외식수당'이라는 자신의 지적에 이 지사가 '국민을 선동하는 구태정치'라고 받아치자 "동문서답이 진짜 구태정치"라고 재반박에 나섰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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