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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최장수 외인' 헤인즈 은퇴…"기회 준 KBL에 감사"

송고시간2021-07-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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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농구 최장수 외국인 선수인 애런 헤인즈(40·199㎝)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헤인즈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가족, 에이전트와 상의한 뒤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KBL은 내게 기회를 줬다. 고맙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누구도 나를 원하지 않을 때 삼성은 기회를 줬고, 현대모비스에서는 첫 우승을 맛봤다. LG에서는 리빌딩했고, 고양에서는 두 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KCC는 마지막으로 그들과 다시 한번 달릴 수 있게 해 줬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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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헤인즈
은퇴를 선언한 헤인즈

[애런 헤인즈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국내 프로농구 최장수 외국인 선수인 애런 헤인즈(40·199㎝)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헤인즈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가족, 에이전트와 상의한 뒤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8-2009시즌 서울 삼성을 통해 KBL 무대를 밟은 헤인즈는 이후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 서울 SK, 고양 오리온 등을 두루 거친 프로농구의 대표 외국인 선수다.

2020년 6월 SK와 결별한 뒤 올해 3월에는 전주 KCC 유니폼을 입고 9개월 만에 코트로 복귀, 한국에서만 13시즌을 보냈다.

헤인즈는 긴 시간을 함께한 KBL에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KBL은 내게 기회를 줬다. 고맙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누구도 나를 원하지 않을 때 삼성은 기회를 줬고, 현대모비스에서는 첫 우승을 맛봤다. LG에서는 리빌딩했고, 고양에서는 두 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KCC는 마지막으로 그들과 다시 한번 달릴 수 있게 해 줬다"고 썼다.

이어 "7년을 함께한 SK는 언제나 내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가족과 친구, 에이전트 등에게도 고마움을 전한 헤인즈는 "이제 다음 장(chapter)으로 넘어가길 기대한다. 17년 선수 인생에 후회는 없다. 모든 코치진과 트레이너, 팬들,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KBL 역대 최장수 외국인 선수인 헤인즈는 정규리그에서만 통산 546경기에 출전해 총 1만878득점 4천442리바운드 1천764어시스트를 올렸다.

외국인 선수 최초로 통산 1만 득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썼고, 서장훈(은퇴·1만3천231점)에 이어 KBL 통산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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