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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직장-목욕탕 등 일상감염 지속…인천 식품회사 26명 감염

송고시간2021-07-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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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거센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인 모임, 직장·사업장,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등 일상공간을 고리로 한 새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인천 중구의 냉동식품회사와 관련해 지난 16일 이후 가족과 종사자를 중심으로 총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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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사업장서도 26명 확진…부산 동래구 목욕탕 18명

감염경로 '조사중' 비율 29.8%, 14일 만에 30% 아래로

코로나19 신규확진 1천630명
코로나19 신규확진 1천630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1천600명대 초반을 나타낸 23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7.23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거센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인 모임, 직장·사업장,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등 일상공간을 고리로 한 새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인천 중구의 냉동식품회사와 관련해 지난 16일 이후 가족과 종사자를 중심으로 총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달서구의 사업장(2번째 사례)에서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26명이 감염됐다. 이들 중 종사자가 11명, 가족이 9명, 지인이 6명이다.

충북 영동군의 레미콘제조업장에서도 이달 21일 이후 종사자 5명과 가족 3명 등 총 8명이 감염됐다.

충북 청주시의 피트니스센터와 관련해선 지난 20일 이후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이들 중 7명은 이용자였으며, 직원이 4명, 기타 접촉자가 3명이다.

부산 동래구의 한 목욕탕(3번째 사례)에서는 19일 이후 18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15명이 이용자이고 직원, 가족, 기타접촉자가 각각 1명이다.

전북 익산의 한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모임 참석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30명 늘어 누적 18만5천733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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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해 전체 감염 규모를 키우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82명이 됐고, 송파구의 직장(6번째 사례)에선 8명이 추가돼 총 52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구의 연기학원(3번째 사례)에서도 8명이 더해져 관련 확진자는 48명이다.

인천 서구의 주점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에서 2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8명으로 불어났다. 경기 용인시의 지인 및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는 29명이 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김해시 유흥주점(2번째 사례·누적 207명), 경남 창원·마산 유흥주점(91명), 충남 천안시 유흥주점(70명), 제주 제주시 유흥주점(3번째 사례·31명), 대구 북구 유흥주점(29명) 등 유흥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이 밖에 대전 서구 태권도장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3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44명으로 늘었으며, 같은 지역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40명이 됐다.

광주 남구 유학생과 관련해선 총 16명이 확진됐고, 대구 수성구 실내체육시설(2번째 사례)에서는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0명에 달했다.

부산 사하구 고등학교(33명), 부산 수영구 운동시설(누적 30명), 제주 제주시 지인모임(4번째 사례·29명)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2주간(7.10∼23) 감염경로 구분
최근 2주간(7.10∼23) 감염경로 구분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9.8%로 집계됐다.

이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총 2만389명으로, 이 가운데 6천80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이 비율은 지난 10일(30.3%) 이후 연일 30%대를 웃돌다가 2주 만에 30%대 아래로 떨어졌다.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9천287명으로, 45.5%에 달했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전날 0시 기준 129개 병원의 환자 9천545명에게, 국산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83개 병원 환자 7천78명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아 치료목적으로 총 47건이 사용되고 있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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