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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유인 수영 해설위원 "김서영, 후반 100m 버티기가 관건"

송고시간2021-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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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근육량에 동안을 자랑하는 '자유형의 물개' 정유인이 2020 도쿄올림픽 기간 SBS에서 수영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최근 서면으로 만난 정 해설위원은 "대부분 은퇴 후에 해설하시는데 현역 선수로서, 어린 나이에 생각지도 못했던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첫 해설이라 전문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때로는 참신한 느낌을 낼 수도 있을 것이다. 현역 선수의 경험과 생각을 같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혼영 200m의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2019년도 광주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 선수와, 김 선수가 최고기록을 경신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페이스를 비교하면 100m 구간까지는 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므로 김 선수가 후반 100m 구간을 어떻게 버티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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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도 기대하고 있어…선수들 훈련 공간 늘어났으면"

정유인 SBS 수영 해설위원
정유인 SBS 수영 해설위원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압도적인 근육량에 동안을 자랑하는 '자유형의 물개' 정유인이 2020 도쿄올림픽 기간 SBS에서 수영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최근 서면으로 만난 정 해설위원은 "대부분 은퇴 후에 해설하시는데 현역 선수로서, 어린 나이에 생각지도 못했던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첫 해설이라 전문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때로는 참신한 느낌을 낼 수도 있을 것이다. 현역 선수의 경험과 생각을 같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설은 처음이지만 이미 예능에서 몸풀기를 끝낸 만큼 입담을 기대하는 시청자가 많다.

이에 정 해설위원은 "처음 예능 활동을 할 때는 말수도 적었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어색했는데 해설도 카메라 앞에 서는 일이라 예능 출연이 도움이 많이 됐다"며 "하지만 '노는 언니'는 토크보다는 몸으로 하는 게 많았는데, 과연 가만히 앉아서 하는 해설에도 잘 적응할지는 걱정"이라고 웃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은 총 19개 세부 종목에 12명이 출전한다.

정 해설위원은 "이번에 특히 기록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면 긴장과 압박이 많이 될 것 같지만 그래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황선우 선수는 자유형 200m에서 현재 세계 랭킹 5위와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보유해 기대됩니다. 황 선수는 국제 대회 경험이 없다 보니 한국에서는 매우 뛰어난 실력으로 다른 선수들과 압도적인 기록 차이를 보이는데 국제대회에서 본인보다 빠른 선수와 대결하면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또 평영 100m의 조성재 선수도 5월 제주에서 치러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마의 1분 기록을 깨는 59초대로 진입해 기대됩니다. 자유형 1천500m 한다경 선수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꾸준한 페이스를 갖고 있어서 국내에서는 2위와 큰 차이를 보였는데 세계 무대에서 좋은 기록을 가진 선수들과 경기하면 어떤 시너지가 날지 주목되고요. 배영에 출전하는 이주호 선수는 꾸준하게 본인의 기록(한국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턴 돌핀을 강화하면서 또 한 번 좋은 기록을 냈기에 메달도 기대합니다."

한국수영 경영 대표팀 출국
한국수영 경영 대표팀 출국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 해설위원은 또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한국 신기록을 세워 본인 기록만 넘으면 메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김서영 선수도 격려했다.

그는 "김 선수는 국제대회 경험도 많고 이번에 개인혼영 200m를 위해 개인혼영 400m를 과감히 포기를 하고 200m 훈련에 매진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혼영 200m의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2019년도 광주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 선수와, 김 선수가 최고기록을 경신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페이스를 비교하면 100m 구간까지는 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므로 김 선수가 후반 100m 구간을 어떻게 버티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수영은 박태환 이후 올림픽 메달과는 아직 인연이 없는 편이다.

이에 대해 정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없다. '노는 언니'를 촬영하면서 여러 운동선수를 만나보니 모두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이었다. 훈련량을 늘리는 것보다도 훈련을 할 수 있는 운동장이 많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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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1ECyUJ9V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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