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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지니 뭐니 말고 균형발전이 대선 토론이슈 돼야"

송고시간2021-07-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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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대한민국이 골고루 발전하려면 중앙정부가 가진 재정·법률 권한을 지방 정부에 대폭 이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59회 부산미래경제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부산의 위기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지금 우리나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는데 경제살리기와 지역 균형발전을 어떻게 할지가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두 축"이라며 "대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바지니 뭐니 그런 토론 말고 균형발전이 중요한 토론 이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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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미래경제포럼 특강 "정부 권한 대폭 이양하는 게 국가발전"

강연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강연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3일 오전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59회 부산 미래경제포럼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2021.7.23 kangdcc@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대한민국이 골고루 발전하려면 중앙정부가 가진 재정·법률 권한을 지방 정부에 대폭 이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59회 부산미래경제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부산의 위기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안 대표의 특강 본 내용보다 질의응답 시간이 더 뜨거웠다.

부산시와 출자·출연기관 등 간부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김윤일 경제부시장이 연이어 안 대표에게 질문을 던지며 지방 정부의 한계를 토로하며 역할을 주문했다.

김 부시장이 중앙정부가 모든 걸 갖고 있는데 지방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일하기 어려운 여건이라고 하자 안 대표는 "정부가 공공기관 몇 개 지역에 나눠주고 균형발전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에게 질의하는 박형준 시장
안철수 대표에게 질의하는 박형준 시장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미국 사례 중 부러운 게 있는데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이 제2 본사 입지를 공모로 버지니아로 정한 것이었다"며 "버지니아는 100년간 부지 무상 임대, 법인세 장기 면제, 인력 공급 등의 조건을 내세워 유치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우리나라는 그렇게 못하고 지방 정부가 그럴 권한이 없다"며 "지방 정부가 예산을 쓸 권한이 있으면 기업 유치가 핵심이고 정부가 지방에 권한을 주고 서로 경쟁하게 하는 것이 균형발전"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국토부가 이미 사전 절차를 거친 부산 혼잡도로 하나를 잘라버렸고 우선순위도 정했다. 또 교육부가 권한을 다 가진 구조를 깨지 않고는 위기의 지역대학을 살릴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대선주자가 과연 이런 문제들을 얼마나 절박하게 생각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금 우리나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는데 경제살리기와 지역 균형발전을 어떻게 할지가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두 축"이라며 "대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바지니 뭐니 그런 토론 말고 균형발전이 중요한 토론 이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미래경제포럼 초청 강연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부산미래경제포럼 초청 강연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3일 오전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59회 부산 미래경제포럼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2021.7.23 kangdcc@yna.co.kr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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