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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주팔봉 '차박 총량제' 도입…하루 120대만 허용

송고시간2021-07-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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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차에서 숙박) 성지로 불리는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달천강 수주팔봉 유원지 내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차박'이 성행하면서 전국의 이름난 장소마다 쓰레기 불법 투기, 주차난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하루 120대만 출입을 허용해 상수도 보호구역인 달천강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여유 있는 캠핑 환경을 조성으로 '차박'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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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차박'(차에서 숙박) 성지로 불리는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달천강 수주팔봉 유원지 내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차박'이 성행하면서 전국의 이름난 장소마다 쓰레기 불법 투기, 주차난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수주팔봉 유원지
수주팔봉 유원지

[충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수주팔봉 유원지 일대에도 강변을 따라 한때 400대 이상 차량이 진을 치면서 농기계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민원이 이어졌다.

시는 관광객·지역주민 상생과 환경 보호를 위해 최근 '차박 총량제'를 도입했다.

하루 120대만 출입을 허용해 상수도 보호구역인 달천강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여유 있는 캠핑 환경을 조성으로 '차박'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조처다.

시는 또 수주팔봉 상류와 하류 쪽 차량 출입을 제한했으며 관광객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CCTV, 자동음성 통보시스템을 갖췄다.

여행객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수주팔봉 하상에 20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고, 쓰레기 문제 해소를 위해 임시 집하장도 설치했다.

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하천 내 식기류 세척 금지 등 내용의 '클린 차박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과 개수대 등 관광객과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설치하기 위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자연의 멋을 지키면서 성숙한 캠핑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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