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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공원 진도 조도서 멸종위기 풍란 서식지 발견

송고시간2021-07-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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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전남 진도군 조도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풍란(학명 Neofinetia falcata Hu) 신규 자생지가 발견됐다.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다도해 해상 도서지역에서 무인비행장치(이하 드론)를 활용한 멸종위기·자생식물 조사 중 자생지를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서부사무소 송도진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풍란 신규 자생지 발견은 공원 내 생물종다양성이 보전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들을 활용해 지속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신규 자생지 확인 및 서식지 보전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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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비행장치(드론)활용, 도서 벽지 멸종위기식물 조사

바위틈에 자라고 있는 풍란
바위틈에 자라고 있는 풍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전남 진도군 조도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풍란(학명 Neofinetia falcata Hu) 신규 자생지가 발견됐다.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다도해 해상 도서지역에서 무인비행장치(이하 드론)를 활용한 멸종위기·자생식물 조사 중 자생지를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사무소는 사람 접근이 힘든 도서 벽지에 드론을 띄워 풍란 약 25개체를 확인했다.

풍란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남해안의 여러 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무분별한 불법 채취로 자생지·개체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201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완도 소안·청산지구 일원에서 풍란 신규 자생지 발견 이후 10년 만에 자생지가 발견됐다.

환경부는 생물종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풍란을 한국 적색목록 위급(CR, critically endangered) 범주로 평가했고 1989년부터 특정야생동식물로 지정해 보호하기 시작했다.

야생동식물 모니터링하는 직원들
야생동식물 모니터링하는 직원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998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005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급을 거쳐 2012년부터는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서부사무소 송도진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풍란 신규 자생지 발견은 공원 내 생물종다양성이 보전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들을 활용해 지속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신규 자생지 확인 및 서식지 보전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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