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올림픽] 권순우, 니시코리와 함께 훈련 '나의 아이돌…많이 배웠다'

송고시간2021-07-23 08:36

beta

최근 한·일 관계에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지만 스포츠를 통한 민간 교류에는 따뜻한 기운이 감돈다.

한국 테니스 선수로 13년 만에 올림픽 코트에 서게 되는 권순우(71위·당진시청)는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니시코리 게이(69위·일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니시코리와 연습 후 나란히 선 사진에 '나의 아이돌, 많이 배웠습니다'라는 문구를 한글과 영어로 함께 적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권순우(왼쪽)와 니시코리 게이.
권순우(왼쪽)와 니시코리 게이.

[권순우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최근 한·일 관계에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지만 스포츠를 통한 민간 교류에는 따뜻한 기운이 감돈다.

한국 테니스 선수로 13년 만에 올림픽 코트에 서게 되는 권순우(71위·당진시청)는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니시코리 게이(69위·일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니시코리와 연습 후 나란히 선 사진에 '나의 아이돌, 많이 배웠습니다'라는 문구를 한글과 영어로 함께 적었다.

1989년생 니시코리는 권순우보다 8살 많은 베테랑으로 2014년 US오픈에서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결승까지 진출한 선수다.

2015년 단식 세계 랭킹 4위에 올랐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식 동메달리스트다.

현재 세계 랭킹은 60위 대까지 내려갔지만 홈 코트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메달권 진입 가능성이 있다.

특히 키 180㎝인 권순우는 178㎝인 니시코리와 체격이 비슷해 평소 닮고 싶은 스타일의 선수로 니시코리를 자주 지목했다.

[올림픽] 한국 선수들 응원하는 관중들
[올림픽] 한국 선수들 응원하는 관중들

(가시마=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2일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대한민국 대 뉴질랜드 경기. 관중들이 태극기를 들고 한국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가시마시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제주도 서귀포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경기가 열리는 가시마는 긴급 사태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관중이 들어올 수 있다. 2021.7.22 yatoya@yna.co.kr

22일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에서는 제주도 서귀포시 자매 도시인 가시마시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우리나라를 응원하기도 했다.

최근 정치, 외교적으로 자주 마찰을 빚은 한국과 일본이지만 스포츠 경기에서는 응원과 훈련을 함께 하며 이웃 나라의 우정을 다지는 모습이 도쿄올림픽 초반에 눈에 띄고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형택 이후 13년 만에 한국 선수로 올림픽 테니스 종목에 나온 권순우는 25일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프랜시스 티아포(53위·미국)와 1회전을 치른다.

니시코리는 같은 날 안드레이 루블료프(7위·러시아)와 1회전에서 만난다.

emailid@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