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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주 반체제인사 '여우사냥' 중국인 2명 추가 기소

송고시간2021-07-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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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미국에 거주하는 반체제 인사를 중국에 돌려보내기 위해 불법 공작을 벌인 중국인 2명을 추가 기소했다.

2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당국이 조직적으로 지휘한 이른바 '여우사냥' 작전을 수행하며 중국을 떠나 미국에 거주하는 반체제 인사의 본국 송환을 추진해 왔다.

법무부는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반체제 인사들을 협박하고 괴롭힌 '여우사냥'에 가담한 혐의로 모두 9명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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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시내
중국 베이징 시내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미국 법무부가 미국에 거주하는 반체제 인사를 중국에 돌려보내기 위해 불법 공작을 벌인 중국인 2명을 추가 기소했다.

2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당국이 조직적으로 지휘한 이른바 '여우사냥' 작전을 수행하며 중국을 떠나 미국에 거주하는 반체제 인사의 본국 송환을 추진해 왔다.

앞서 법무부는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반체제 인사들을 협박하고 괴롭힌 '여우사냥'에 가담한 혐의로 모두 9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합법적 채널을 통하지 않은 채 당사자와 가족을 감시하고 협박하는 수법을 썼다.

기소에 따르면 공작원들은 피해자의 아버지를 미국으로 데려와 설득하거나 성인이 된 딸을 추행하고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한 피해자의 집 앞에는 '만약 네가 본국으로 돌아가 10년을 감옥에서 보낸다면, 너의 아내와 가족은 무사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붙여놓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작전 대상들이 횡령과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부패에 연루됐다고 주장하지만, 미 당국은 이들이 시진핑 체제에 대한 비판자거나 반체제 인사라고 보고 있다.

이번에 기소된 중국인들에게는 수십 년형의 선고가 내릴 수 있다고 AFP는 보도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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