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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3거래일째 상승…다우 0.07%↑ 마감

송고시간2021-07-2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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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주간 실업 지표 등 경제지표 부진에도 기술주 강세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5포인트(0.07%) 오른 34,823.3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9포인트(0.20%) 상승한 4,367.48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64포인트(0.36%) 오른 14,684.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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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상승(PG)
다우존스 상승(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 지표 등 경제지표 부진에도 기술주 강세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5포인트(0.07%) 오른 34,823.3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9포인트(0.20%) 상승한 4,367.48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64포인트(0.36%) 오른 14,684.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 코로나19 델타 변이 관련 뉴스를 주시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대체로 부진하게 나왔으나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이어진 데다 실적이 여전히 견조해 주가는 상승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늘어나 고용회복세가 고르지 않음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5만1천 명 늘어난 41만9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5만 명보다 6만9천 명 많은 수준이다. 10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6만 명에서 36만8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6월 전미 활동 지수는 0.09로 집계돼 전달의 0.26보다 둔화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0.3보다 부진했다. 이는 경기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6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7% 오른 115.1을 기록해 전월 상승률 1.2%보다 둔화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0.8% 상승이었다.

6월 기존 주택 판매(계절조정치)는 1.4% 증가한 연율 586만 채로 집계됐다.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6월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존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4% 오른 36만3천300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택시장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정책을 동결하고, 완화적 기조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달성할 때까지 금리를 현 수준이나 그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시적으로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웃도는 것도 용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CB는 앞서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 바로 아래'에서 '2%'로 수정하고, 이를 대칭적인 목표치라고 밝힌 바 있다. ECB는 한동안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웃돌더라도 이를 용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유럽 역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등 경기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한동안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을 시사한 셈이다.

미국의 7일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만 명을 넘어섰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4만1천3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과 비교해 2.71배로 증가한 것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서도 지난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2천32명으로 늘어나 5월 3일 이후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어섰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지표 부진 등에 소폭 하락하며 1.26%대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왔다.

아메리칸항공은 2분기 순익 전환에 성공했고, 유니언 퍼시픽과 CSX도 긍정적인 분기 실적을 내놨다. AT&T의 분기 매출과 순익도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리피니티브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기업은 전체의 15%로 이들 중 88%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익을, 84%가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발표했다.

업종별로 기술주가 0.7%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헬스와 임의소비재, 통신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에너지와 금융주는 1%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표가 한동안 들쑥날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중앙은행의 완화적 기조가 예상보다 더 오래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노디어 에셋 매니지먼트의 세바스티앙 갈리 매크로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약간의 고르지 못한 모습이 예상된다"라며 최근의 부진한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더 오랜 기간 부양책을 제공할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변동성은 연준이 (서둘러) 테이퍼링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5%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2포인트(1.23%) 하락한 17.69를 기록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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