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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시조, 현직 의사들 만나 456년 만에 영어 노래로 재탄생

송고시간2021-07-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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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1501∼1570)의 시조 '도산십이곡'이 456년 만에 영어 노래로 재탄생했다.

김종성 교수는 "가사 의미를 번역하는 것을 넘어 누구나 부르기 쉬운 영어 노랫말로 만드는 작업이 매우 어려웠다"며 "이사미 교수가 정성을 다해 작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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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김종성 교수 '도산십이곡' 팝송 버전 공개

안동 도산육곡지이 시비
안동 도산육곡지이 시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퇴계 이황(1501∼1570)의 시조 '도산십이곡'이 456년 만에 영어 노래로 재탄생했다.

22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김종성 가정의학과 교수는 '퇴계의 도산십이곡, 1565'(Toegye's Dosan 12 Poems, 1565)라는 제목의 영어 노래 교육용 영상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김 교수는 앞서 2018년 퇴계 선생의 '육곡지이:기삼'(六曲之二:其三)을 가사로 '그분들이 가신 길'(The way they've gone)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작곡한 이력이 있다.

육곡지이는 전체 12개 작품으로 이뤄진 도산십이곡 중 후반부(7∼12곡)를 일컫는다.

김종성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종성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충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교수는 이사미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도산십이곡을 영어로 번역해 지난 1월 악보를 완성했다.

김종성 교수는 "가사 의미를 번역하는 것을 넘어 누구나 부르기 쉬운 영어 노랫말로 만드는 작업이 매우 어려웠다"며 "이사미 교수가 정성을 다해 작업했다"고 말했다.

영어 노래 영상 제작에는 의학과 학생들이 보컬과 피아노 연주로 함께 힘을 보탰다.

김 교수는 "도산십이곡 노래를 통해 밝고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기를 소망한 퇴계 선생의 뜻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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