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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노조 "소방청 감찰반이 위법한 방식으로 감찰"

송고시간2021-07-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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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일선 소방서에 대해 부당한 방식으로 감찰을 진행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2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소방청 소속 감찰반원 2명은 전주덕진소방서 펌프차에 실린 말벌보호복을 숨겼다.

노조는 이날 세종시 소방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찰이 목적이었다고 해도 이러한 '함정감찰'은 감찰에 위배될뿐더러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위법 소지가 있는 범죄행위"라며 "장비를 훔치면 출동 시 장비가 없어 대원이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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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자회견 하는 전공노 소방본부 조합원들
긴급 기자회견 하는 전공노 소방본부 조합원들

(서울=연합뉴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조합원들이 22일 정부세종2청사 앞에서 '야간주거침입절도 소방청 고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1.7.22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소방청이 일선 소방서에 대해 부당한 방식으로 감찰을 진행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2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소방청 소속 감찰반원 2명은 전주덕진소방서 펌프차에 실린 말벌보호복을 숨겼다.

감찰반원은 다음날 오전 9시 30분께 전주덕진소방서 감찰을 진행하면서 소방대원들에게 말벌보호복 분실 책임을 물었다.

이에 노조는 이날 세종시 소방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찰이 목적이었다고 해도 이러한 '함정감찰'은 감찰에 위배될뿐더러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위법 소지가 있는 범죄행위"라며 "장비를 훔치면 출동 시 장비가 없어 대원이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다"며 비판했다.

이어 "소방청이 이러한 감찰을 진행한 이유가 무엇인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소방청은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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