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코맥 매카시 '국경 삼부작' 개정판 출간

송고시간2021-07-22 16:52

beta

노벨문학상 단골 후보에 오르며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로 꼽힌 코맥 매카시의 '국경 삼부작 시리즈'가 개정판으로 다시 나왔다.

과거 민음사가 '모던 클래식' 시리즈에 넣었던 매카시의 단행본들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379~381호로 다시 펴낸 것이다.

국경 삼부작은 서부 장르 소설을 본격 순수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찬사와 함께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작품이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노벨문학상 단골 후보에 오르며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로 꼽힌 코맥 매카시의 '국경 삼부작 시리즈'가 개정판으로 다시 나왔다.

민음사는 최근 매카시의 '국경 삼부작'으로 불리는 장편소설 '모두 다 예쁜 말들', '국경을 넘어', '평원의 도시들'을 출간했다

과거 민음사가 '모던 클래식' 시리즈에 넣었던 매카시의 단행본들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379~381호로 다시 펴낸 것이다. 번역가 김시현이 자신의 기존 번역을 전체적으로 다시 매만지고 표지와 내부 편집도 새롭게 단장했다.

코맥 매카시 '국경 삼부작' 개정판 출간 - 1

국경 삼부작은 서부 장르 소설을 본격 순수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찬사와 함께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작품이다.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지대를 배경으로 카우보이 소년들이 겪어야 했던 잔혹한 모험과 피 튀기는 생존 게임, 씁쓸한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이를 통해 매카시는 특유의 묵시록적 세계관을 드러내며 인간의 잔혹함과 폭력성을 보여준다. 각 소설은 독립적이지만 첫 작품과 두 번째 작품의 주인공들이 세 번째 작품에서 만나는 연결성을 지닌다.

민음사는 이와 함께 매카시의 '핏빛 자오선' 개정판도 세계문학전집 378호로 출간했다. 영화로도 제작된 장편소설 '더 로드'나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으로 이어지는 매카시 표 '웨스턴 묵시록'의 시원으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미국-멕시코 전쟁이 끝난 뒤 잔혹한 살육이 벌어졌던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했다. 현상금을 받고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머리 가죽을 벗겨댔던 피의 역사와 인간의 악마적 본성을 독자 앞에 재현한다.

lesli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