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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공의료원 예정지로 '북부소방서 인근 부지' 선정

송고시간2021-07-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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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설립을 추진하는 공공의료원 부지가 북구 북부소방서 인근(창평동 1232-12)으로 선정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1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 선정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시는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한 뒤 입지 선정을 위한 심층분석을 거듭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21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부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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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4곳 후보지 평가해 결정…"접근성, 공사비 절감 등 장점"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 선정 브리핑하는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 선정 브리핑하는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연합뉴스) 송철호 울산시장이 2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 선정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7.21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가 설립을 추진하는 공공의료원 부지가 북구 북부소방서 인근(창평동 1232-12)으로 선정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1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 선정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13일 정부에 공식적으로 공공의료원 설립을 요청했으며, 이후 5개 구·군에서 총 14곳 후보지를 추천받았다.

시는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한 뒤 입지 선정을 위한 심층분석을 거듭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21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부지를 선정했다.

시는 울산의료원 설립이 국가 예산이 수반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이라는 점을 고려해 적정성, 접근성, 확장 용이성에 중점을 두고 대상지를 검토했다.

그 결과 다른 후보지보다 대지 경사도가 평이해 의료시설 계획이 용이하고,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공사비 등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북부소방서 인근 부지가 선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울산의료원 건립 예정지 위치도
울산의료원 건립 예정지 위치도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의료원 규모, 건축 계획, 경제적 타당성 등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9월께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역시 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하는 광주광역시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송 시장은 "공공 의료시스템은 시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핵심 컨트롤타워"라면서 "대규모 감염병 재난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도 강화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그는 "지난해 울산은 선제적 방역과 시민 헌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 상태를 유지했지만, 연말에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치료 병상 부족 사태를 겪는 등 열악한 공공의료 현실을 여실히 확인했다"라면서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앞으로 어떤 감염병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울산시민을 다른 시·도로 보내지 않고, 지역 안에서 완결적 치료가 가능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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