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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사 내일 임단협 교섭 재개…휴가 전 타결될까

송고시간2021-07-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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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아직 타결하지 못한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석달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8월 초 여름 휴가를 앞둔 이번 주와 다음 주 초가 르노삼성차 노사 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르노삼성차와 노조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노사가 임단협 교섭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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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등 진통 석달 만에 협상…기본급 등 핵심 쟁점 논의

차량용 반도체 부족 이틀 멈춘 부산공장 다시 가동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아직 타결하지 못한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석달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8월 초 여름 휴가를 앞둔 이번 주와 다음 주 초가 르노삼성차 노사 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르노삼성차와 노조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노사가 임단협 교섭을 재개한다.

노사는 지난해 7월부터 6차례 실무교섭에 이어 지난 4월 29일 임단협 9차 본교섭을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9차 본교섭에서 2020년, 2021년 임단협 통합 교섭, 기본급 동결, 격려금 500만원 지급, 순환 휴직자 290여 명 복직, 6월부터 1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 등을 제시했다.

노조는 사측 제시안이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부분파업과 전면파업을 벌인 바 있다.

다행히 르노삼성차가 생산한 XM3 유럽 수출 물량이 많이 늘어나는 등 경영 여건이 개선되면서 노사 협상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르노삼성차 XM3, 다음 달부터 유럽 28개국서 본격 판매
르노삼성차 XM3, 다음 달부터 유럽 28개국서 본격 판매

(서울=연합뉴스) 르노삼성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5월 초 프랑스에 도착했다. 2021.5.26 [르노삼성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노사 모두 여름 휴가를 이전에 임단협을 타결하자는데 공감대가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까지 고려한다면 이번 주 교섭에서 기본급 등 핵심 쟁점과 관련해 진일보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

노조는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싶다면 회사가 최대한의 제시안으로 교섭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측도 "부산 공장 미래를 위해 임단협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이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이틀간 가동을 멈춘 부산 공장에서 이날 조업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XM3 유럽 수출 물량이 많이 늘어나면서 차량 부품 공급난이 발생해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나, 르노그룹에서 적극적인 부품공급 지원으로 당분간 조업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M3는 지난 3월 유럽 4개 국가에 사전 출시돼 4개월 동안 2만대가 판매됐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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