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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구 발언' 尹에 "고유의 색 잃지 않길"

송고시간2021-07-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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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고유한 색이나 가치를 잃지 않고 (당내) 경선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 연석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이 윤 전 총장의 전날 '대구 발언'에 대한 평가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전 총장은 대구에서 지난해 여권발 '대구·경북(TK) 봉쇄 발언'을 두고 "철없는 미친 소리"였다며 "대구 아닌 다른 지역이었다면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라고 해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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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고유한 색이나 가치를 잃지 않고 (당내) 경선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 연석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이 윤 전 총장의 전날 '대구 발언'에 대한 평가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전 총장은 대구에서 지난해 여권발 '대구·경북(TK) 봉쇄 발언'을 두고 "철없는 미친 소리"였다며 "대구 아닌 다른 지역이었다면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라고 해 파문을 일으켰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존경할 만한 부분이 다 있다"며 박 전 대통령 수사에 "마음속으로 송구한 부분도 없지 않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 관련 발언을 두고 "윤 전 총장이 (자신이 했던 행동에) 조금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수사 과정이나 박 전 대통령 수감 때문에 지역에서 다소 상처받은 분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정치적 발언이라 이해한다"고 말했다.

당 소속 의원·당협위원장들이 당 밖의 윤 전 총장 캠프에는 참여하지 못하도록 한 데 대해선 "윤 전 총장이 우리 당 입당을 확정지은 것도 아니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 당 분들이 그 캠프에서 직을 맡았는데, (윤 전 총장의) 합류가 불발되면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7.21 toadboy@yna.co.kr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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