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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참사 책임' HDC 직원 2명 구속영장 청구…실질심사 21일

송고시간2021-07-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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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 관련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2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9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HDC 현장소장 A씨와 안전부장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검찰이 청구해,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21일 오전 11시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경찰은 A씨와 B씨는 철거 현장을 관리·감독하면서 불법 철거 사실을 현장에서 수시로 목격할 수밖에 없었음에도 상황을 묵인 또는 방조해 참사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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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원인 분석 결과는 22~23일 통보 예정…다음주 수사결과 발표시 공개

경찰, 현대산업개발 본사 압수수색
경찰, 현대산업개발 본사 압수수색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 관련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2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9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HDC 현장소장 A씨와 안전부장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검찰이 청구해,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21일 오전 11시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경찰은 A씨와 B씨는 철거 현장을 관리·감독하면서 불법 철거 사실을 현장에서 수시로 목격할 수밖에 없었음에도 상황을 묵인 또는 방조해 참사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특히 A씨에 대해서는 노동청과 기관 협조해 특별사법경찰관이 수사한 결과를 반영해 산업안전보건법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수사본부는 현재까지 2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데, 이 중 4명을 구속했다.

한편 오는 20일로 예정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고 원인 분석 결과는 이틀가량 지연돼 22~23일 수사본부에 통보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과수는 원인분석 결과를 내외부 전문가에게 추가 검토를 거쳐야 해 결과 통보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 분석 결과를 통보받으면 바로 공개하지 않고, 내부 검토를 거쳐 다음 주께 원인·책임자 규명 수사 분야 수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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