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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4개월 만의 여유…브라질 상파울루 '차 없는 거리' 재개

송고시간2021-07-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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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코로나19 사태 1년 4개월 만에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이 재개됐다.

상파울루시 당국은 18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4시간 동안 시내 중심가인 아베니다 파울리스타에서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시 당국은 상파울루시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으면서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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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통행 막고 휴식공간 제공…'섣부른 결정' 비판도 제기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코로나19 사태 1년 4개월 만에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이 재개됐다. 상파울루시 당국은 18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시내 중심가인 아베니다 파울리스타에서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코로나19 사태 1년 4개월 만에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이 재개됐다. 상파울루시 당국은 18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시내 중심가인 아베니다 파울리스타에서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코로나19 사태 1년 4개월 만에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이 재개됐다.

상파울루시 당국은 18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4시간 동안 시내 중심가인 아베니다 파울리스타에서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아베니다 파울리스타는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마다 산책과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차 없는 거리'로 바뀌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중단됐다.

상파울루 '차 없는 거리' 재개…거리에 나선 피에로
상파울루 '차 없는 거리' 재개…거리에 나선 피에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코로나19 사태 1년 4개월 만에 18일(현지시간)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이 재개됐다. 시내 중심가인 아베니다 파울리스타에서 피에로 복장을 한 거리 공연단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본래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 통행이 금지됐으나 이날은 시범 운영인 탓에 시간이 절반으로 축소됐다.

시 당국은 상파울루시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으면서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서 1년 4개월 만에 '차 없는 거리' 재개
상파울루서 1년 4개월 만에 '차 없는 거리' 재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코로나19 사태 1년 4개월 만에 18일(현지시간)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이 재개됐다. 시내 중심가인 아베니다 파울리스타에서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히카르두 누네스 상파울루 시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당부하면서 "아직 완전한 형태는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아베니다 파울리스타를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누네스 시장의 기대와 달리 도로 곳곳에서는 노점상들이 인도를 점거한 채 호객행위를 하는가 하면 음식점과 공원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하는 모습도 많이 눈에 띄었다.

붐비는 상파울루 중심가 도로변 음식점
붐비는 상파울루 중심가 도로변 음식점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코로나19 사태 1년 4개월 만에 18일(현지시간)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이 재개됐다. 시내 중심가인 아베니다 파울리스타 도로변의 음식점들이 모처럼 손님으로 붐볐다.

코로나19가 아직 적절하게 통제되지 않는 상황에서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데 대한 비판적 지적도 제기됐다.

감염병 학자인 미리안 다우벤은 "병원 중환자실 병상 점유율이 하락하고 확진·사망자 증가 폭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나 아직 방심할 때는 아니다"라면서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관찰하는 시 당국의 노력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B.1.617) 감염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재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백신 접종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파울루의 노점상들
상파울루의 노점상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코로나19 사태 1년 4개월 만에 18일(현지시간)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이 재개됐다. 시내 중심가인 아베니다 파울리스타에는 노점상이 대거 등장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편, 이날을 기준으로 상파울루시를 포함해 상파울루주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만4천364명이다. 이 가운데 7천62명은 일반 병실, 7천302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상파울루주의 입원 환자는 지난 3월 말 3만1천 명을 웃돌았으며, 1만5천 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2월 말 이후 거의 5개월 만이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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