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문무대왕함 현지 접촉감염 추정…우리영토지만 해외유입 사례로 집계

송고시간2021-07-18 12:42

beta

아프리카 파병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공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할 이들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집계될 예정이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현재 문무대왕함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되고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함정은 한국 영토로 간주되지만, 본토의 영해에서 벗어난 지 한참 지난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해 '해외발생'으로 잡힌다"며 "대사관도 우리 영토로 보지만 확진자가 발생하면 국내발생으로 잡지 않고 귀국 시 해외유입으로 반영한다"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아프리카서 군수품 적재 과정서 감염된듯…청해부대 귀국 위해 수송기 급파

문무대왕함
문무대왕함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아프리카 파병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공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할 이들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집계될 예정이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현재 문무대왕함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되고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함정은 한국 영토로 간주되지만, 본토의 영해에서 벗어난 지 한참 지난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해 '해외발생'으로 잡힌다"며 "대사관도 우리 영토로 보지만 확진자가 발생하면 국내발생으로 잡지 않고 귀국 시 해외유입으로 반영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한 PCR 검사에서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귀국 이후 양성 판정을 받는 환자 모두 해외유입 확진자로 반영된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a7-JjoO8Uw

문무대왕함은 현재 아프리카 인근 해상에서 작전 중으로, 이번 집단감염은 함정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작다.

청해부대를 태운 문무대왕함은 앞서 지난 2월 8일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으로 파병됐으며 그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다가 이달 2일 처음으로 감기 증상자가 나왔다.

이후 증상자 샘플 조사를 통해 지난 15일 6명, 17일 1명이 추가로 확인된 데 이어 이날 6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는 68명으로 늘었다.

전체 승조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증폭(PCR) 전수검사 결과가 3분의 1 정도만 나온 상황이어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최초 감염자와 감염경로는 조사중이지만, 문무대왕함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군수물자 적재를 위해 정박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군은 청해부대 전체 장병의 귀국을 위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를 이날 급파한다.

[그래픽] 청해부대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 현실화
[그래픽] 청해부대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 현실화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18일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문무대왕함에서 결과를 통보받은 승조원 101명 중 6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과 통보 대상의 3분의 2가 확진된 것이다. 이로써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이후 누적 확진자는 사흘 만에 총 68명으로 늘었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withwit@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