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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입원' 청해부대 1명 확진·누적 7명…전수검사 결과 아직(종합)

송고시간2021-07-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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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에서 사흘 전 최초로 폐렴 증세를 호소해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 기준 청해부대 확진자가 1명 추가돼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이후 누적 확진자는 7명이 됐다.

청해부대 승조원 300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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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현지입원 사흘 만에 양성확인…아프리카 현지 여건상 결과 늦어져

해외파병' 청해부대서 코로나19 6명 확진…집단감염 우려
해외파병' 청해부대서 코로나19 6명 확진…집단감염 우려

(서울=연합뉴스) 해외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조치에 착수했다. 사진은 문무대왕함 자료사진. 2021.7.15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에서 사흘 전 최초로 폐렴 증세를 호소해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승조원 300명 전체에 대한 전수검사를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했지만, 현지 여건상 검사 결과 집계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 기준 청해부대 확진자가 1명 추가돼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이후 누적 확진자는 7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4일(한국시간) 폐렴 증상을 호소해 현지 병원에 입원한 승조원이다. 먼저 확진된 6명이 해당 승조원과 접촉자였기 때문에 확진 판정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청해부대 승조원 300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앞서 군 당국은 16일 0시께 문무대왕함이 정박해 있는 해역 인접에 있는 아프리카 국가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300명에 대한 PCR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검사 의뢰를 기점으로 30시간이 지난 셈이지만, 현지 여건상 결과가 다소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까지 포함돼 있어 결과가 더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확진자 1명과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해 입원 조치한 6명 등 입원한 7명을 제외하곤 함정 내에서 유증상자를 분리해 격리 조치 중이다.

그러나 이미 함정 내 유증상자가 80여 명에 달하는 데다 승조원 전원 백신 미접종 상태인 만큼, 대규모 집단감염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편, 국내에 백신이 도입되기 전인 지난 2월 8일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으로 파병된 청해부대는 기항지에 들른 직후인 지난 2일 처음으로 감기 증상자가 나왔으나 간이검사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감기약만 처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8일 만인 지난 10일 장병 40여 명이 감기 증상을 호소하자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간이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증상자 6명의 샘플에 대한 PCR 검사를 의뢰했고, 이튿날인 15일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당국은 오는 18일 오후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인 'KC-330' 2대가 현지로 출발할 수 있도록 문무대왕함이 정박 중인 아프리카 해역 인접국의 현지 공관을 통해 영공 통과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군은 또 수송기 출발 시 백신접종을 완료한 대령급 장교와 함정 운용을 위한 필수 인력을 구성해 현지로 파견해 문무대왕함을 한국까지 운항하도록 할 계획이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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