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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 외무, 타슈켄트서 회담…아프간·이란핵 등 현안 논의

송고시간2021-07-1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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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만나 주요 국제 및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

외무부는 "국제 정보 안보, 중앙아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상황, 이란 핵 문제 등을 포함한 국제 및 지역 현안들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라브로프 장관과 왕이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유엔, 주요 20개국(G20) 회의,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협의체) 등 국제기구 틀 내에서의 양국 간 공조 강화에 대한 의지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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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협력기구 채널 통해 아프간 문제 해결 적극 지원키로"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회동한 라브로브 러 외무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회동한 라브로브 러 외무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타스=연합뉴스]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만나 주요 국제 및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양국 외무장관이 타슈켄트에서 열린 "중앙아 및 남아시아: 지역적 연관성. 도전과 가능성' 주제의 국제회의 참석차 만나 회담했다고 전했다.

외무부는 "국제 정보 안보, 중앙아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상황, 이란 핵 문제 등을 포함한 국제 및 지역 현안들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장관들은 특히 최근 미군 철수와 탈레반 반군 공세로 불안정해진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상하이협력기구(SCO)와 아프간 간 접촉그룹 채널을 통해 아프간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SCO는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6개국이 지난 2001년 창설하고, 인도와 파키스탄이 2017년 추가 가입하면서 확대된 지역 협력체다.

라브로프 장관과 왕이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유엔, 주요 20개국(G20) 회의,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협의체) 등 국제기구 틀 내에서의 양국 간 공조 강화에 대한 의지도 확인했다.

또 창설 20주년을 맞아 지난 13~14일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개최된 SCO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결과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SCO가 유라시아 지역 안보 강화와 경제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견해를 같이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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