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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폭염특보에 등산하던 60대, 제초작업하던 70대 쓰려져

송고시간2021-07-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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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엿새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인한 119 신고도 접수되고 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장군 한 논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온열 질환으로 쓰러졌다.

같은날 해운대구 장산에서 등산을 하던 60대 남성도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소방헬기로 병원에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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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본부 '온열질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주의 당부

온열질환(CG)
온열질환(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 엿새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인한 119 신고도 접수되고 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장군 한 논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온열 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남성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날 해운대구 장산에서 등산을 하던 60대 남성도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소방헬기로 병원에 옮겨졌다.

부산소방본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구급활동을 하기로 했다.

지역 11개 소방서에 냉방 조끼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갖춘 구급차 70대를 운영한다.

부산소방본부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집안 등 실내에서도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실내 온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부산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면서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고령 환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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