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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카고, '코로나 급증' 미주리·아칸소주 여행경보 목록에

송고시간2021-07-14 09:46

지난달 13일 미국 미주리주 브랜슨에서 시 직원이 공원 입장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13일 미국 미주리주 브랜슨에서 시 직원이 공원 입장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시카고가 미주리·아칸소주(州)를 '여행경보' 목록에 올렸다.

시카고는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들 2개 주를 여행경보 명단에 올렸다고 CNN·NBC 방송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들 주에서 시카고로 여행을 오는 주민 중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 도착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판정 결과를 제출하거나 시카고에 온 뒤 열흘간 격리하라고 권고했다.

시카고는 지난달 1일부터 어떤 주도 여행경보 목록에 올리지 않았다. 작년 7월 여행경보 목록을 작성하기 시작한 뒤 처음이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지역에서 전염성이 강한 인도발(發) 변이인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자 이같이 조치했다.

시카고 보건 당국자는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으며 이번 조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여전히 큰 위협이며 우리가 모두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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