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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작년 8월 교통사고 급증…"여행수요 증가 탓"

송고시간2021-07-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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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한 지난해 8월 대구·경북지역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많이 증가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과 교통사고 발생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여행 욕구는 분출됐지만, 봉쇄 조치 강화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다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 부족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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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한 지난해 8월 대구·경북지역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많이 증가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 (PG)
교통사고 (PG)

[제작 최자윤 이태호] 일러스트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과 교통사고 발생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대구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전월보다 112.5%(9명) 늘었다. 2019년 8월과 비교하면 183.3%(11명) 증가했다.

경북에서는 40명으로 전월보다 37.9%(11명) 늘었다. 2019년 8월보다는 66.7%(16명) 증가했다.

사망사고 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안전 운전 불이행(운전자 부주의)이 66.7%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이 17.5%로 뒤를 이었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위축됐던 외부 활동이 휴가철을 맞아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행 욕구는 분출됐지만, 봉쇄 조치 강화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다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 부족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교통'은 일상생활 속 일부분으로 오래 자리 잡아 온 까닭에 시민들이 위험성을 느끼는 데 둔감해졌을 뿐, 교통사고 치사율이 코로나19보다 실제 훨씬 높다"며 "휴가철 교통안전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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