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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0개월 친딸 학대살해 혐의 20대 구속영장

송고시간2021-07-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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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생후 20개월 된 딸을 학대하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살해)로 A(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 대덕구 집에서 자신의 아이를 때리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아이 외할머니이자 A씨 장모가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하자 곧바로 달아났던 A씨는 사흘 만인 12일 동구 한 모텔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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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정연주, 최자윤] 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생후 20개월 된 딸을 학대하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살해)로 A(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 대덕구 집에서 자신의 아이를 때리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아이 외할머니이자 A씨 장모가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하자 곧바로 달아났던 A씨는 사흘 만인 12일 동구 한 모텔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심한 폭행을 당하다 숨진 것으로 보이는 피해 아동 시신을 A씨 집 화장실에 있던 아이스박스 안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사망 당일 A씨가 아이를 이불로 덮고 무차별적으로 때렸다'는 취지의 아내 B(26)씨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곳곳에 골절과 피하 출혈 등 학대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딸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방치한 혐의(사체유기)를 받는 B(26)씨는 전날 구속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시신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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