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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8명 확진…'주점발 집단감염' 비상, 학교서도 잇따라(종합)

송고시간2021-07-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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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이틀 연속 3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8명이 증가한 1만79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1명은 수성구 유흥업소 종사자로 황금동 일대 업소 6곳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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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대유행 본격화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인력·시간 확대

선별진료소
선별진료소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 12일 진단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duck@yna.co.kr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에서 이틀 연속 3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8명이 증가한 1만79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초까지 한 자릿수에 머문 신규 확진자 수는 7일 13명, 8일 15명, 9일 19명, 10일 14명, 11일 23명, 12일 37명에 이어 일주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9명, 달서구 7명, 달성군 6명, 동구 5명, 남구·북구 각 3명, 중구·서구 각 2명, 서울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중구 동성로 소재 한 주점 관련이다. 부산지역 확진자가 방문한 뒤 확진자가 잇따라 n차 감염을 포함해 이 업소 관련 누계는 21명이 됐다.

인근에 있는 또 다른 주점 관련으로도 4명이 추가됐다. 동성로 클럽골목에 위치한 이 주점에서 지난 6일 업주가 최초 확진된 데 이어 같은 건물 위층에 있는 또 다른 업소 종업원과 손님, 동성로 클럽 업주가 방문한 남구 소재 유흥주점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 수는 37명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1명은 수성구 유흥업소 종사자로 황금동 일대 업소 6곳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달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더 나왔다. 지난 7일 달서구와 남구 일대 주점 10곳을 돌며 일한 가요주점 여종업원이 첫 확진된 데 이어 다른 종업원과 손님 등으로 확산했다. 관련 누계는 9명이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7명은 수성구 소재 한 중학교 학생들이다. 전날 감염경로 불상으로 학생 1명이 확진돼 같은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390여 명을 상대로 추가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달성군 소재 한 자동차 부품회사에서도 확진자가 4명 나왔다. 모두 외국인 근로자들로 방역당국은 이들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김해 유흥업소를 방문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 중이다.

또 11명은 경기도 오산, 경북 경산,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수성구 범어동 한 헬스장 고객들이다.

이밖에 2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고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78명으로 전국 7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해있다.

시 방역당국은 4차 대유행이 지역에서도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기존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운영해온 임시 선별검사소를 오후 5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검사 인력도 기존 2개 팀 10명에서 4개 팀 15명으로 늘려 25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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