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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0개월 친딸 학대살해 혐의 20대 남성 검거…도주 사흘 만(종합)

송고시간2021-07-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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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0개월 된 딸을 학대하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 추적을 피해 달아났다가 사흘 만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살해 혐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쫓던 A(29)씨를 12일 오후 2시 40분께 중구 한 모텔에서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 대덕구 자신의 집에서 아이를 때리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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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아이스박스 유기 가담 정황도…친모는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PG)
※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는 PG입니다.
(PG) ※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는 PG입니다.

[제작 정연주, 최자윤] 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생후 20개월 된 딸을 학대하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 추적을 피해 달아났다가 사흘 만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살해 혐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쫓던 A(29)씨를 12일 오후 2시 40분께 동구 한 모텔에서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 대덕구 자신의 집에서 아이를 때리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아이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유기하는 데 가담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딸 시신을 주거지 내 아이스박스에 넣어 방치한 A씨 부인 B(26)씨는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지난 9일 아이 외할머니이자 B씨 어머니로부터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집 화장실에서 피해 아동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112 신고 사실을 알고는 경찰을 피해 곧바로 도망쳤다.

B씨 모친은 경찰에서 "딸 부부와 연락이 되지 않아 수소문 중 집을 발견하고 들어가 보니 손녀가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숨진 아이는 A씨 등으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하다 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망 당일 A씨가 아이를 이불로 덮고 무차별적으로 때렸다'는 취지의 B씨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곳곳에 골절과 피하 출혈 등 학대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 부검 결과는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로부터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는 '피해 아동이 성폭행 피해를 본 정황도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사안으로, 국과수 부검 결과와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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