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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육군 의무수송헬기 '메디온' 불시착…탑승자 5명 부상(종합3보)

송고시간2021-07-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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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35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응급 의무수송헬기가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헬기 탑승자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가 난 헬기는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SURION·KUH-1)을 응급환자 후송 전담용으로 개발한 의무수송헬기 '메디온'(MEDEON·KUH-1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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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서 환자 태우려다 불시착 추정…기장·부기장 중상 입고 헬기 꼬리 파손

육군, 중앙항공기사고조사위 구성…메디온 운항 중지·대체 헬기 투입

'메디온'
'메디온'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육군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천·서울=연합뉴스) 권숙희 정빛나 최재훈 기자 = 12일 오전 10시 35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응급 의무수송헬기가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헬기 탑승자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장과 부기장은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고, 승무원 3명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헬기는 활주로에서 환자를 태우기 위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낙상으로 다쳐 헬기 이송을 기다리던 환자는 활주로 밖에서 대기 중이어서 피해를 보지는 않았다.

사고 전 헬기가 떠 있던 높이는 약 60m로 목격됐다.

이날 사고가 난 헬기는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SURION·KUH-1)을 응급환자 후송 전담용으로 개발한 의무수송헬기 '메디온'(MEDEON·KUH-1M)이다.

헬기는 불시착하면서 꼬리 부분이 일부 파손됐다.

사고 직후 소방 당국에 '착륙하던 헬기가 추락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으나, 육군 측은 "착륙 시도 중 헬기가 불시착한 것"이라고 사고 경위를 밝혔다.

육군은 항공작전사령관을 위원장으로 육군본부와 군수사, 항작사, 국군 의무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중앙항공기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비행과정과 장비정비 분야 등 전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전 11시 10분부로 사고 헬기와 같은 기종(메디온)에 대한 운항을 중지하는 한편 대체 헬기(UH-60)를 투입해 의무후송 임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한편, 사고 헬기의 원형인 수리온과 이를 토대로 만든 헬기의 사고는 간간이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018년 7월 경북 포항공항에서는 수리온을 개조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시험비행 중 추락했고, 2015년 12월에도 훈련 중이던 수리온 4호기가 전북 익산 인근에서 추락한 바 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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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31txRH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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