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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투어 골프 대회장에 팬 난입…매킬로이 클럽 '슬쩍'

송고시간2021-07-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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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투어 골프 대회장에 팬 한 명이 무단으로 코스에 들어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골프 백에서 클럽을 꺼내 드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1·7천293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매킬로이는 10번 홀 티샷을 준비하고 있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매킬로이도 미처 이를 제지하지 못하고 뒤늦게 '이게 무슨 일인가' 하는 듯한 표정으로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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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로리 매킬로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유러피언투어 골프 대회장에 팬 한 명이 무단으로 코스에 들어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골프 백에서 클럽을 꺼내 드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1·7천293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매킬로이는 10번 홀 티샷을 준비하고 있었다.

10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하려던 매킬로이는 동반 선수, 캐디 등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이때 한 남성이 지나가며 매킬로이의 골프백에서 드라이버 헤드커버를 벗겨 가져갔다.

이 남자는 몇 걸음 더 가다가 다시 돌아오더니 매킬로이의 아이언을 꺼내 들고 성큼성큼 옆으로 이동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매킬로이도 미처 이를 제지하지 못하고 뒤늦게 '이게 무슨 일인가' 하는 듯한 표정으로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이 남자는 옆으로 이동해 드라이버 헤드커버를 바닥에 놓고, 아이언 클럽으로 스윙을 하려는 듯한 동작을 취해 보인다.

결국 대회 경비 인력이 이를 제지했고, 해당 팬을 대회장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매킬로이는 2라운드를 마친 뒤 "깜짝 놀랐다"며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고, 큰 문제 없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매킬로이와 함께 10번 홀 티샷을 준비하던 욘 람(스페인)은 "그 남자는 굉장히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걸어 들어왔고, 우리 모두 '원래 이 구역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에든버러 지역 병원에 있던 35세 남성"이라고 이 팬에 대해 설명하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코틀랜드오픈은 하루 4천 명의 팬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2라운드까지 1언더파를 쳐 컷 탈락했다. 람은 11언더파로 2라운드까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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