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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국민 정부신뢰도 45%…OECD 37개국 중 20위로 2계단 상승

송고시간2021-07-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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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정부 신뢰도 조사에서 우리나라의 신뢰도와 순위 모두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지만, OECD 평균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OECD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한눈에 보는 정부 2021'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45%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번 조사 대상 37개국 가운데 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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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9%·22위에서 올라 "역대 최고"…OECD 평균엔 미달

스위스 85%로 1위…코로나19 영향으로 신뢰도 전반 상승

[그래픽] 한국 OECD 정부신뢰도
[그래픽] 한국 OECD 정부신뢰도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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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정부 신뢰도 조사에서 우리나라의 신뢰도와 순위 모두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지만, OECD 평균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OECD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한눈에 보는 정부 2021'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45%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OECD의 정부 신뢰도 조사는 각국 국민 1천명에게 '당신은 중앙정부를 신뢰하는가'(Do you have confidence in national government)라고 질문해 '그렇다' 또는 '아니다'로 답하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뢰도는 이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다. 한국 정부 신뢰도 45%는 국민 10명 중 절반 가까이가 정부를 믿는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조사 대상 37개국 가운데 20위에 올랐다.

직전 조사인 2019년(39%·22위)보다 신뢰도는 6%포인트, 순위는 2계단 상승했다. 신뢰도와 순위 모두 첫 조사가 이뤄진 2007년 이후 가장 높다.

2년에 한 번 시행·발표되는 이 조사에서 한국 정부의 신뢰도와 순위는 2011년 27%(31위), 2013년 23%(29위), 2015년 34%(26위), 2017년 24%(32위), 2019년 39%(22위) 등을 나타냈다.

행안부는 "우리 정부 신뢰도는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40%에 진입했다"며 "2017년과 비교하면 신뢰도는 21%포인트, 순위는 12단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 정부 신뢰도는 조사 대상 37개국 평균인 50.7%를 밑돌았다.

인접 순위 국가를 보면 우리나라 정부 신뢰도는 터키(15위·55%), 이스라엘(16위·50%), 멕시코(17위·50%), 헝가리(18위·48%), 영국(19위·46%)보다 낮고 슬로베니아(21위·45%), 호주(22위·45%), 일본(23위·42%), 체코(24위·42%), 리투아니아(25위·41%), 프랑스(26위·41%)보다 높았다. 미국(32위·35%)도 한국 아래에 있었다.

이번 조사 1위는 조사대상자의 85%가 정부를 신뢰한다고 답한 스위스였다. 이어 노르웨이(83%), 핀란드(81%), 네덜란드(78%), 룩셈부르크(78%), 덴마크(72%), 스웨덴(67%), 독일(65%), 오스트리아(63%), 뉴질랜드(6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정부 신뢰도 평균은 지난 조사 때의 45%보다 상승했다.

OECD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 결집 효과가 작용하면서 정부 신뢰도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5∼2021년 OECD 정부 신뢰도 및 순위
2015∼2021년 OECD 정부 신뢰도 및 순위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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